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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앤이슈] "중국이 내 줄 사드 숙제?"...文 대통령의 방중 첫날 / YTN

2017-12-13 0 Dailymotion

문재인 대통령이 중국을 국빈 방문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은 베이징에서 우리 동포들과 간담회를 하고, 이어 한국 경제인들이 참석하는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서 연설합니다.<br /><br />방중 둘째 날인 내일은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합니다.<br /><br />그런데 문 대통령이 중국 방문 전 중국 관영 CCTV와 한 인터뷰가 국내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CCTV 진행자가 너무 무례했고, 방송사에서 의도를 가지고 편집한 것 아니냐는 지적입니다.<br /><br />인터뷰 진행자인 앵커 수이쥔이는 사드에 대한 우리나라의 입장을 집요하게 물었습니다. <br /><br />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역지사지를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서로 상대방의 입장을 역지사지하면서 단숨에 해결할 수 없는 문제는 시간을 두면서 해결해 나가는 그런 지혜가 필요합니다.]<br /><br />문 대통령의 대답에 중국 앵커는 사드에 대해 다시 '단계적' 조치를 어떻게 할 것이냐 물었는데요. <br /><br />'단계적 조치'는 지난달 9일 왕이 외교부장이 일방적으로 주장했던 내용이었고, 두 나라 정부의 해석 차이가 존재했던 부분이었습니다.<br /><br />민감한 사안임에도 중국 앵커가 카메라 앞에서 확답을 받으려는 듯 질문을 이어가자, 문재인 대통령은 '과거부터 일관되게 한국이 줄곧 천명해온 입장'이라고 원론적인 대답을 했습니다.<br />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한국으로서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대한 거듭된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서 불가피하게 도입을 결정하게 된 것입니다. 앞으로도 사드가 북한 핵과 미사일에 대한 방어 목적을 넘어서서 중국의 안보적 이익을 침해하는 일이 없도록 한국은 각별히 유의할 것입니다.]<br /><br />그리고 청와대가 보도 자료로 내놓은 인터뷰 내용과 비교하면, 방송 내용에서 삭제된 문 대통령의 발언도 여러 군데 있었고, 프로그램 마지막에는 앵커가 정성으로 사람을 대해야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말로 마무리해 훈계하는 듯한 느낌도 감추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사실, 이번 방중 기간 외교 결례에 대한 부분은 이미 지적이 되었지요?<br /><br />문 대통령을 국빈으로 초청한 시진핑 주석은 오늘 난징대학살 80주년 기념식 참석 일정으로 난징으로 떠납니다. <br /><br />손님을 불러놓고 정작 집주인은 자리를 비운 것이죠.<br /><br />또, 중국 서열 2위인 리커창 총리 면담도 처음에 우리는 오찬으로 추진했지만, 중국이 늦은 오후로 통보해 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문화 공연 행사도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121311522553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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